김세영, LPGA 투어 FM 챔피언십 1R 선두…유해란·김효주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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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FM 챔피언십(총상금 440만달러) 첫날 맹타를 휘두르며 선두로 나섰다.
김세영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 보스턴(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하나와 버디 6개를 쓸어 담아 8언더파 64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공동 2위 야마시타 미유(일본), 에밀리 페데르센(덴마크·이상 7언더파 65타)과는 한 타 차다.
LPGA 투어 통산 13승의 김세영은 지난해 10월 전남 해남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약 10개월 만의 우승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
세계랭킹 9위인 그는 지난주 CPKC 여자오픈 3위를 포함해 이번 시즌 6차례 톱10을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를 10번 홀에서 시작한 김세영은 전반 14번 홀(파4)과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다.
후반 들어 2번 홀(파5)과 3번 홀(파3), 5번 홀(파4)과 6번 홀(파4)에서 버디를 솎아내며 기세를 올린 그는 7번 홀(파5)에서는 이글을 낚으며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김세영은 페어웨이는 두 차례, 그린은 5차례 놓쳤고, 퍼트는 24개만 기록했다.
김세영은 "코스가 작년보단 부드러워서 버디를 많이 할 수 있는 환경이었다. 전반엔 기회가 많이 왔음에도 잡지 못했는데 후반에 기온도 따뜻해져서 버디를 많이 잡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5번 홀 이글이 컸다"고 짚은 그는 "티가 앞으로 많이 당겨져서 드라이버 티샷 이후 190m 정도밖에 남지 않았더라. 하이브리드로 컨트롤 샷을 한 것이 핀 오른쪽 3m 정도에 떨어졌고, 칩인으로 이글을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CPKC 여자오픈에서 시즌 2승을 달성했던 야마시타 미유는 김세영에게 한 타 뒤진 공동 2위로 대회를 시작해 2주 연속 우승 도전에 나섰다.
이소미가 4위(6언더파 66타)에 자리했고, 세계랭킹 3·4위 유해란과 김효주는 나란히 공동 5위(4언더파 68타)에 이름을 올렸다. 유해란은 2024년 이 대회 초대 챔피언이다.
김아림과 임진희, 최운정은 공동 15위(2언더파 70타), 이동은과 이미향, 주수빈은 공동 24위(1언더파 71타), 최혜진과 신지은,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 세계 2위 지노 티띠꾼(태국)은 공동 39위(이븐파 72타)에 올랐다.
윤이나와 황유민은 공동 77위(2오버파 74타), 고진영은 공동 108위(4오버파 76타)에 그쳤고, 양희영은 부상으로 기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