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서 방출된 카메론, MLB 복귀전서 적시 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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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A서 맹타 후 게레로 주니어 부상으로 콜업…두산 세베리노는 2군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 wiz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회말 2사 1, 2루 두산 카메론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6.5.28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에서 방출된 외야수 다즈 카메론(29·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복귀전에서 동점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했다.
카메론은 1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6 MLB 정규시즌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카메론은 토론토가 0-1로 뒤진 5회말 1사 2루에서 좌익수 왼쪽으로 흐르는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2루 주자 오카모토 가즈마가 홈을 밟아 카메론은 MLB 복귀 첫 안타를 동점 적시타로 장식했다.
토론토는 연장 10회 끝에 3-4로 졌다.
올해 두산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진출한 카메론은 75경기에서 타율 0.287(279타수 80안타), 9홈런, 4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33을 기록한 뒤 지난달 방출됐다.
두산이 외야보다 내야 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데다 카메론도 기대만큼의 장타력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미국으로 돌아간 카메론은 지난달 토론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트리플A 23경기에서 타율 0.367(79타수 29안타), 3홈런, 15타점, 10도루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보인 카메론에게 빅리그 복귀 기회가 찾아왔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양키스전에서 주루 중 상대 선수의 무릎에 머리를 부딪혀 7일짜리 뇌진탕 부상자 명단에 올랐기 때문이다.
이에 토론토는 16일 카메론을 40인 명단에 등록해 빅리그로 불러올렸다.
콜업 당일 경기에 나서지 않았던 카메론은 이튿날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아 복귀전부터 장타와 타점을 생산했다.
반면 두산이 카메론의 대체 외국인 타자로 영입한 유니오르 세베리노는 15경기에서 타율 0.235(51타수 12안타), 3타점. 6득점에 그쳐 지난 13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아직 홈런은 신고하지 못했다.
세베리노는 퓨처스(2군)리그에서 2경기 나와 6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조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