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재개 첫날 900만 관중 돌파…역대 최소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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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당 평균 관중 1만7천920명…좌석 점유율 86.5%
(전남광주=연합뉴스) 민현기 기자 = 광주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11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야구팬들이 응원하고 있다. 2026.8.1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프로야구가 '폭염 방학'을 마친 첫날 900만 관중을 돌파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에 6만7천134명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 904만9천365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 505경기 만에 도달한 900만 관중은 지난 시즌 달성한 528경기보다 23경기나 줄어든 역대 최소 기록이다.
올 프로야구는 100만 관중 돌파부터 900만 관중까지 매 구간 역대 최소 경기 기록을 갈아치우며 흥행 돌풍을 이어갔다.
KBO리그 출범 이후 최초로 1천2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던 지난해보다 빠른 속도로 관중을 동원하는 올 시즌은 다시 한번 역대 최다 관중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천92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6천904명 대비 6%가량 증가했다.
구단별 누적 관중은 LG 트윈스가 118만3천556명으로 가장 많고 삼성 라이온즈가 114만4천271명으로 뒤를 쫓고 있다.
두산 베어스는 106만7천273명, 롯데 자이언츠는 97만9천127명을 기록했다.
평균 관중은 삼성이 2만3천352명으로 1위이고 LG가 2만2천761명으로 2위다.
두산은 2만1천345명으로 3개 구단이 평균 2만명을 돌파했다.
매진 경기도 속출하고 있다.
총 505경기 중 약 51%에 달하는 260경기가 매진됐다.
구단별 매진은 한화 이글스가 41회로 가장 많고 삼성이 40회, LG가 36회로 뒤를 이었다.
리그 평균 좌석점유율은 무려 86.5%다.
구단별로는 삼성이 99.3%로 1위이고 한화 98.4%, LG 95.8%를 기록하며 3개 팀이 90% 넘는 좌석점유율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