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농구 챔피언 호우촌, EASL 첫 출전…KCC·소노 등과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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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마카오 프로농구 우승팀 호우촌 농구단이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2026-2027시즌 무대에 처음으로 나선다.
EASL 사무국은 13일 마카오 클럽 호우촌이 2026-2027시즌 대회 출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012년 창단한 호우촌은 마카오 최고 권위 대회인 '올 마카오 농구 실버 메달 리그'에서 2026년 시니어 디비전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EASL 출전권을 확보했다.
마카오 소속 클럽이 EASL에 나서는 것은 2024-2025, 2025-2026시즌 출전했던 마카오 블랙베어스에 이어 호우촌이 두 번째다.
제프 찬 치청 호우촌 구단주는 "EASL 출전은 마카오 지역 선수들이 국제 무대에서 경험을 쌓고 성장할 기회"라며 "마카오 농구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우촌의 합류로 차기 시즌 EASL 참가를 확정한 팀은 총 11개로 늘어났다.
한국프로농구(KBL)에서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부산 KCC와 준우승팀 고양 소노가 나선다.
EASL은 매 시즌 KBL 우승팀과 준우승팀에 출전 자격을 준다.
소노는 처음으로 EASL에 나서게 됐고, KCC는 2024-2025시즌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한다.
이 밖에도 류큐 골든 킹스, 알바르크 도쿄, 나가사키 벨카(이상 일본), 타오위안 파우이안, 타이베이 푸본 브레이브스, TSG 고스트호크스(이상 대만), 자크 브롱코스(몽골), 홍콩 이스턴(홍콩)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ASL 사무국은 남은 참가 팀들을 추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