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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선수노조, 강진 피해 베네수엘라에 100만달러 공동 성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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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와 선수노조(MLBPA)가 강진 피해를 본 베네수엘라 복구를 돕기 위해 100만달러(약 15억4천만원)를 공동 기부한다고 1일(한국시간) 발표했다.
미국 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는 성금은 현지 쉼터와 식수, 의약품 등 구호 물품을 제공하는 데 쓰일 전망이다.
중남미 야구 강국인 베네수엘라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일 기준 60명이 등록됐다.
또한 지난 3월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에서는 베네수엘라가 미국을 3-2로 꺾고 첫 우승을 차지했다.
피해 복구를 기원하며 모자에 이니셜 'VZ'를 새긴 메이저리그 팀들도 자체적으로 베네수엘라를 돕고 있다.
마이애미 말린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성금 10만달러를 전달하기로 했고 보스턴 레드삭스와 캔자스시티 로열스, 밀워키 브루어스 등도 모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샌디에이고의 간판타자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등 베네수엘라 출신 선수들도 모금에 동참하고 있다.
KBO리그에서는 베네수엘라 출신인 한화 이글스 요나탄 페라자가 지난달 28일 경기 뒤 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원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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