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아르헨티나 1-0 꺾고 12년만에 U-20 여자 월드컵 8강
작성자 정보
- 먹튀검문소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5 조회
- 목록
본문
범예주 결승골 폭발…이탈리아-중국 승자와 8강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에서 12년 만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박윤정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U-20 여자 축구 대표팀은 16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소스노비에츠 아레나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대회 16강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2014년 캐나다 대회(8강) 이후 12년 만에 8강 무대에 다시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2014년 대회 때는 참가국이 16개국이었고, 24개국으로 늘어난 2024년 대회(16강) 이후에는 최고 성적이다.
한국의 U-20 여자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은 16개국이 출전했던 2010년 독일 대회 3위다.
한국은 오는 19일 오후 10시 소스노비에츠 아레나에서 또 다른 16강전인 이탈리아-중국전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박윤정호는 4-2-3-1 전술로 아르헨티나를 상대했다.
최전방에 이하은(위덕대)을 세우고 2선에 이하은-범예주(이상 울산과학대)-조혜영(마드리드 CFF)을 배치했다.
중원은 한민서-진혜린(이상 고려대)이 담당했고, 포백은 왼쪽부터 윤아영(단국대)-남승은(버니즈 군마)-정다빈(위덕대)-천시우(울산과학대)로 구성했다. 골키퍼는 김채빈(광양여고)이 맡았다.
한국은 전반 초반부터 아르헨티나를 강하게 압박하며 득점 기회를 노렸다.
전반 11분 범예주의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포가 골키퍼 선방에 막힌 한국은 1분 뒤 남승은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때리고 나오며 결정적 기회를 놓쳤다.
마침내 한국은 전반 33분 선제골이 터졌고, 주인공은 범예주였다,
오른쪽 풀백 천시우가 전방으로 투입한 패스를 조혜영이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컷백을 내줬고, 이 볼이 아르헨티나 수비수 몸에 맞고 흐르자 범예주가 재빨리 달려들어 페널티지역 정면에선 왼발 슈팅으로 골 맛을 봤다.
한국의 위기도 있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35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이동하며 때린 메르세데스 디스의 왼발 슈팅이 크로스바 하단을 맞고 골라인 밖으로 떨어져 득점 기회를 날렸다.
전반을 1-0으로 마무리한 한국은 후반전에는 아르헨티나의 공세에 주춤했다.
한국은 후반 19분 아르헨티나의 디스가 골 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헤더가 크로스바를 때리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디스는 이날 두 차례나 한국 골문의 크로스바를 때리는 불운을 겪었다.
디스가 후반 31분 골대 정면에서 시도한 헤더는 한국 골키퍼 김채빈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한국은 아르헨티나의 동점 골 시도를 힘겹게 막아내고 범예주의 결승 골을 지켜내며 승리를 매조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