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5승 도전' 서교림, KG 레이디스 오픈 1R 공동 1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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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생 이서윤, 64타 '깜짝 선두'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서교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5회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0억원·우승 상금 1억 8천만원) 1라운드에서 공동 17위에 오르며 시즌 5승째 도전의 첫걸음을 무난하게 내디뎠다.
서교림은 27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따내며 4언더파 68타를 기록, 선두 이서윤(8언더파 64타)에 4타 뒤진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2년 KLPGA에 입회해 지난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공동 26위를 기록했던 2004년생 이서윤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쏟아내며 '깜짝 선두'로 나섰다.
이서윤은 "일찍 티오프를 했고 배도 조금 아파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조급해하지 않고 기회를 기다리면서 플레이한 것이 좋은 스코어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서윤에 이어 지난 9일 끝난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데뷔 10년 만에 첫 우승을 따낸 장은수와 짜라위 분짠(태국), 유아현, 정수빈(이상 7언더파 65타)이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직전 대회인 BC카드·한경 제48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시즌 4승 고지에 선착하며 다승, 대상, 상금, 평균 타수 모두 1위에 오른 서교림은 이날 보기를 범하지는 않았지만 버디 기회를 많이 살리지 못해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3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은 서교림은 이후 파 세이브를 이어가다 10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3.5m 거리 프린지에 떨어뜨린 뒤 두 번째 버디를 따냈다.
서교림은 15번 홀(파4)에서 3m짜리 버디를 떨어뜨리고, 18번 홀(파5)에서 시도한 3.8m 버디 퍼팅이 홀 언저리에 잠시 멈췄다가 빨려드는 행운 속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시즌 2승째를 노리는 장은수의 선전도 눈에 띄었다.
장은수는 10번 홀에서 시작해 전반에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인 뒤 후반에 버디 3개를 추가하며 7언더파 65타로 공동 2위에 랭크됐다.
이밖에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18세 아마추어 양윤서는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 공동 27위로 선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