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빈, 군산CC 오픈서 KPGA 투어 3주 연속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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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개막…KPGA 투어 역대 3주 연속 우승은 2명뿐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LIV 골프에서 돌아온 뒤 물이 오른 장유빈이 '텃밭'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2024년 KPGA 투어에서 대상과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 주요 부문을 휩쓴 뒤 이듬해 LIV 골프로 떠났던 장유빈은 올해 국내 무대로 돌아와 KPGA 클래식과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1주 간격으로 우승했다.
보통 프로 선수들이 한 번 우승하면 후원사들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각종 미디어 인터뷰 요청에 응하느라 다음 대회를 준비할 시간이 거의 없다.
이 때문에 우승한 다음 대회에는 성적이 좋지 않은 선수들이 많다.
장유빈은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2주 연속 우승했고, 25일부터 나흘간 군산 컨트리클럽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열리는 군산CC 오픈에서 우승 이어가기에 나선다.
KPGA 투어 역대 3주 연속 우승은 1991년 최상호, 2000년 최광수뿐이다.
이처럼 어려운 기록에 도전하는 장유빈은 대회가 열리는 군산 컨트리클럽이 자신의 KPGA 투어 5승 중 2승을 달성한 곳이기에 자신감에 넘친다.
장유빈은 아마추어 신분이던 2023년 군산CC에서 우승했고, 다음 해에는 타이틀 방어까지 성공했다.
장유빈은 21일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뒤 "몇 번 나오지 않은 대기록인 것을 알고 있고 그 기록에 도전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다"며 "잘 정비해서 군산CC에서도 공격적으로 플레이 하겠다"고 말했다.
장유빈이 대상 포인트 1위(3천376점), 시즌 상금 1위(약 5억6천900만원)를 달리는 가운데 경쟁자들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문동현, 양지호, 문도엽, 송민혁 등 올 시즌 1승씩을 나눠 가진 선수들이 출전해 장유빈 견제에 나선다.
한편, 군산CC 오픈은 전년 대회 최종일 수익금과 올해 대회 1∼3라운드 수익금을 합해 총상금과 우승 상금이 정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