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연패 피하려는 FC서을 vs 연승이 필요한 전북…1·2위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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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 K리그1 21R서 격돌…서울 정승원-전북 이승우 '골잡이 대결'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과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 후반전 서울 정승원이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6.7.22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상승세가 잠시 꺾인 '선두' FC서울과 상승세로 돌아선 '2위' 전북 현대가 프로축구 K리그1 21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서울과 전북은 8월 1일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21라운드에서 만난다.
선두 질주로 10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서울과 '디펜딩 챔피언'으로 2년 연속 우승을 꿈꾸는 전북의 이번 맞대결은 팬들의 관심을 끌 만하다.
서울은 20라운드까지 13승 3무 4패(승점 42)를 기록,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승점 40 고지'를 넘어 선두를 내달리고 있고, 전북(9승 6무 5패·승점 33)은 2위 자리에서 승점 9차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두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서울은 14∼19라운드에서 6경기 연속 무패(5승 1무)의 매서운 질주를 이어가다 울산 HD와 20라운드에서 1-3으로 완패해 기세가 다소 꺾인 상태다.
특히 올 시즌 아직 연패가 없는 서울로선 전북을 상대로 승리를 따내 분위기 반등에 나서겠다는 각오뿐이다.
이에 맞서는 전북도 승리가 필요하다.
전북은 1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0-1로 패하고 19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 0-0으로 비기면서 주춤했지만, 포항 스틸러스와 20라운드에서 2-0 승리를 따내면서 강원FC(승점 32)를 3위로 끌어내리고 2위로 올라섰다.
상승세로 돌아선 상황에서 난적 서울을 만나게 된 만큼 2연승으로 선두 추격에 가속을 붙이겠다는 의지가 뜨겁다.
앞서 두 팀은 7라운드에서 시즌 첫 대결을 펼쳐 서울이 후반 추가시간 클리말라의 극장골로 1-0 승리를 따냈다.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5일 전주월드켭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광주FC와 전북현대 경기. 전북 이승우가 광주에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 2026.5.5 [email protected]
서울과 전북의 이번 대결에서는 골잡이들의 자존심 싸움도 볼거리다.
주인공은 이번 시즌 나란히 5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서울의 정승원과 전북의 이승우다.
정승원은 최근 3경기 연속골을 비롯해 최근 5경기에서 5골을 몰아쳐 서울의 선두 질주에 큰 힘을 보태며 클리말라(7골)에 이어 팀 내 득점 2위로 급상승했다.
특히 정승원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7월에 골을 몰아치면서 '여름 사나이'로 이름값을 높이고 있다.
전북 팀 내 득점 선두인 이승우의 발끝도 매섭다.
이승우도 최근 8경기 동안 4골을 몰아쳤다. 직전 포항전에선 시즌 2호 도움으로 팀이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에서 벗어나는 데 앞장섰다.
한편, 3위로 밀린 강원의 반전 여부에도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강원은 11위 부천과 8월 1일 오후 7시 30분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2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9경기 연속 무패(5승 4무)를 내달리며 2위까지 올라섰던 강원은 20라운드 FC안양전에서 1-2로 패하면서 전북에 2위 자리를 빼앗기고 3위로 내려앉았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으로 돌아선 강원은 최근 5경기(3무 2패)째 무승의 부진에 빠진 부천을 상대로 2위 탈환의 기회를 살리겠다는 의지가 뜨겁다.
◇ 하나은행 K리그1 2026 21라운드 일정
▲ 8월 1일(토)
강원-부천(강릉하이원아레나)
전북-서울(전주월드컵경기장)
포항-김천(포항스틸야드·이상 오후 7시 30분)
▲ 8월 2일(일)
울산-안양(울산문수축구장)
대전-광주(대전월드컵경기장)
제주-인천(제주월드컵경기장·이상 오후 7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