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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배구, 카타르 꺾고 조 1위로 AVC컵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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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남자배구가 카타르를 꺾고 아시아배구연맹(AVC) 네이션스컵 4강에 진출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6일(한국시간) 인도 아메다바드 비어 사바르카르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4차전에서 카타르에 세트 점수 3-1(25-16 21-25 25-21 25-18)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 랭킹 28위였던 한국은 카타르를 잡고 24위로 도약했다.
반면 카타르는 22위에서 23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첫판에서 태국에 덜미가 잡히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3-0), 오만(3-2)에 이어 카타르까지 제압하고 B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27일 오후 3시 30분 열리는 준결승에서 A조 2위 바레인과 대결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한국 남자배구는 AVC 네이션스컵에서 사상 최초로 결승에 진출한다.
이날 한국은 카타르의 높이에 고전하며 블로킹 14개를 허용했다.
대신 서브 에이스 8개로 2개에 그친 상대를 압도해 리시브를 흔들어놓는 데 성공했다.
정한용은 3개의 서브 에이스 포함 17점으로 활약했고, 신호진과 임재영도 서브 에이스를 2개씩 곁들인 21점을 나란히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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